

‘북극해 물류 관제탑’ 선언…부산항 3.0 시대 열린다
수출입 1.0 → 환적허브 2.0 → 북극항로 3.0 | 부산~로테르담 37% 단축
- 부산항 ‘3.0 시대’ 본격 선언
- 북극항로 활용 시 항로 37% 단축
- 운항 기간 40일 → 30일 이하로 단축
- 올 하반기 부산~로테르담 상업 시범 운항
- 북극해 물류 글로벌 관제탑 지향
부산항이 단순 수출입 관문을 넘어 ‘북극해 물류 세계 관제탑’을 목표로 하는 3.0 시대에 본격 진입한다. 수출입 중심의 1.0 시대, 환적 허브로 도약한 2.0 시대를 넘어, 이제는 북극항로 선점을 통해 글로벌 해운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 북극항로 열리면 37% 단축
북극항로(NSR)를 활용할 경우 부산~로테르담 항로는 기존 2만1000㎞에서 1만3000㎞로 약 37% 단축된다. 운항 기간도 기존 약 40일에서 10일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단순 시간 단축을 넘어, 강화되는 국제 탄소 규제 속에서 선박 연료 절감과 배출량 감소라는 기업 생존 전략과 직결된다.
■ ‘국가 총력전’ 시범 운항
올 하반기 예정된 부산~로테르담 상업용 시범 운항은 단순 이벤트가 아니다. 러시아와의 북극항로 통과 협상, 영하 50도 환경을 견디는 내빙 선박 기준 마련, 북극해 전용 보험 상품 개발까지 포함된 종합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가 부산을 중심지로 삼은 이유 역시 명확하다. 선사·조선소·물류기업 등 해양 산업 핵심 인프라가 집적된 곳이 바로 부산이기 때문이다.
■ 동북아 블루푸드 수출 허브 도약
부산은 북극항로를 기반으로 수산물 고부가가치 산업인 ‘블루푸드테크’와의 결합도 모색한다. 물류 혁신이 현실화될 경우, 부산 수산물이 최상의 신선도로 유럽 시장에 공급될 가능성도 커진다. 부산시는 북극항로 기술·제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단순 경유지가 아닌 국제 물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항만 물동량 확대, 기업 투자 유치, 수출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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