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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린란드 매입 논의…내주 덴마크와 논의 예정 [최종]

by 빨간나무 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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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린란드 매입 논의…내주 덴마크와 논의 예정

2026년 1월 8일

루비오 국무장관 "다음주 덴마크와 만날 것"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 덴마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나는 다음주에 덴마크와 만날 것"이라며, 그린란드 구매가 애초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임기 때도 같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국가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 필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그린란드 취득이 현재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에 의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의 그린란드 취득 구상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면서 "이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여러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유리하다고 말해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를 확보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군사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식별한다면 모든 대통령은 군사적 수단으로 대응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기를 선호한다."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유럽 7개국 강력 반발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그린란드 문제에 있어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들의 것이며, 덴마크와 그린란드에 관한 일이 그들 없이 결정될 수 없다며 EU의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7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으로,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련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뿐"이라고 강조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그린란드는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우리는 루이지애나를 사고팔 수 있던 시대를 지났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전용기에서 "미국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필요하고,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중국·러시아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린란드는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이다. 세계 최대 섬인 그린란드는 풍부한 광물 자원과 전략적 위치로 인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 본 기사는 로이터, 서울경제, 한국경제 등 다수의 외신 및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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