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평론. 사회. 경제

GS 건설 "또 또" 입주날 앞두고 키 못받는 "주민들"

by 빨간나무 2025. 2. 11.

 

 

 

GS 건설 주민들에게

키 안주는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참 답답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올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아파트에서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시공사인 GS건설이 조합 측에 무려 4천859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면서 입주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히 볼게요 ㅠㅠ 어떻해요 ㅠㅠㅠ

 

"추가 공사비 4,859억 원… GS건설과 조합의 충돌"

GS건설은 지난 12월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추가 공사비 2천57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GS건설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건설 원가가 크게 상승했고, 이에 따라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 건설 환경 변화에 따른 공사비 반영분: 967억 원
  • 일반분양 세대 수 감소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 777억 원
  • 착공 전 물가 상승분: 310억 원

이와 별개로 설계 변경 및 특화 공사비 명목으로 추가 2천288억 원도 요구하고 있는데요. 총합하면 4천859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됩니다.

 

 

"이미 두 차례 공사비 인상… 이번엔 조합이 반발"

GS건설은 이미 공사비를 두 차례 인상한 바 있습니다. 2017년 계약 당시 3.3㎡당 499만 원이었던 공사비는 2023년 1월 545만 원, 같은 해 4월에는 564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증액 요구까지 반영되면 공사비는 무려 797만 원으로 뛰게 됩니다. 조합 측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GS건설은 서울시에 중재를 요청한 상태지만, 아직 확실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조합원뿐만 아니라 주변 1만 가구 이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사가기 겁난다… 국민들은 뭘 믿어야 하나"

이런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들은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GS건설처럼 대기업이 시공을 맡아도 입주 직전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분쟁이 벌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조합원들은 갑작스러운 추가 비용 부담에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공사비 산정의 투명성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특히 시공사가 계약 당시 공사비를 과도하게 낮춰 수주한 뒤, 공사 진행 중에 비용을 인상하는 문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입주를 기다리던 조합원들의 불안감, 그리고 이 같은 상황이 또 반복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정말 이사가기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부디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고, 앞으로는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나눠주세요.

살기 더 어려워지는 데 점점 서민들만 죽어나는 것 같아요. 열심히 돈을 모아 이사가는데 얼마나 설레였겠어요 ㅠ 남일 같지 않아서 블로그 글로 남깁니다.

 

빨간나무였습니다.